안녕하세요. 이번에 메가존 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원 팀에서 데브옵스 인턴으로 근무를 하게되었던 박진수입니다. 너무 좋은 팀원들과 많은 경험을 하며 단시간에 성장할 수 있었고, 일하는 동안 매 순간 순간이 너무 행복했었기에 이렇게 인턴 후기를 작성해봅니다. 한 학기를 쉬고 2020.04.13~2020.08.31 까지 인턴으로 근무 했고, 다시 2020-2학기부터는 학교 복학을 하게되었습니다. 기술적인 얘기는 이곳 저곳에 많으니 항상 제가 가장 중요시하는 “느낀 점” 과 “배운 점” 을 위주로 적어보겠습니다!! 글은 위의 목록의 순서로 진행해보겠습니다.
지원동기
저는 AWS와 배포에 관해 흥미가 있어 종종 AWSKRUG 라는 그룹의 소모임에 가서 핸즈온이나 세미나에 참여하곤 했는데요. 그곳에서 저희 팀원들을 만나게 되었고, 그것이 인연이 되어 채용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평소 AUSG 라는 대학생 AWS 사용자 모임의
일원으로서 참여하며 AWS
를 이용한 클라우드 인프라, CI/CD
파이프라인 구축을 통한 자동화, 컨테이너
등에
관심이 많았는데, 마침 메가존 클라우드의 저희 CloudOne 팀에서는 팀의 모든 마이크로서비스 및 기타 서비스들을
EKS
라는 AWS
의 Managed Kubernetes Cluster Service 위에 자동화시켜 배포를 하고있었고,
개발 인프라를 이전하려던 참이었기에 저의 관심사와 향후 목적에 잘 부합했습니다.
Megazone Cloud: CloudOne Team?
Megazone Cloud: 국내 최초 & 최대 AWS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 AWS 컨설팅, 구축, 운영 및 빌링 서비스 제공. 메가존클라우드는 2009년부터 클라우드를 차세대 핵심 사업으로 성장시키며 ‘클라우드 이노베이터(Cloud Innovator)’로서 고객님들의 클라우드 전환의 과정마다 최선의 선택을 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출처(https://www.megazone.com/)
AWS
EKS
를 이용한Kubernetes
환경,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쳐- Composition API를 이용하는 최신
Vue
기술 Terraform
을 통한IaC
- 자동화된
CI/CD
, 다양한 배포 전략, 인프라모니터링
- HTTP2를 이용한
gRPC
API
진행했던 업무들
링크 형식이므로 링크를 눌러 읽어주시면 됩니다.
- 2020.04: Stargate 라는 개발 인프라를 구축
- terraform 을 통한 개발 인프라 구축
- EKS 클러스터에 jenkins, spinnaker, grafana 등등의 개발 도구들을 배포함
- 종종 발생하는 장애 상황을 멘토님과 트러블슈팅함
- 2020.05: 개발 CI/CD 파이프라인 구축
- Experiment 환경에 배포 => Test, CI => Development 환경에 배포를 자동화
- Spinnaker와 Jenkins, Github Action을 이용한 자동화 파이프라인 구축
- 2020.06: Argo Project들을 PoC
- argo cd, argo(workflow), argo-event 등의 다양한 프로젝트에 대한 PoC를 진행
- 2020.07: spaceone-helm Helm3 Chart 개발
- 개별로 배포되고 운영되던 우리 팀의 서비스인 SpaceONE을 패키지로 배포할 수 있게해주는 Helm Chart를 개발
- 2020.08: spacectl 설계, 개발 참여
- 우리 팀의 서비스인 SpaceONE에 대한 API 작업을 수행하는 CLI 도구에 대한 설계와 개발에 참여함.
느낀 점
그 동안 혼자 개발 및 평소 관심분야였던 클라우드, 컨테이너 등등의 주제로 공부해왔었는데,
과연 이 내용들이 정말 실무에 도움이 될 지, 제가 잘 나아가고 있는 건지 확신이 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CloudOne
팀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제가 공부해온 길이 틀리지만은 않았구나’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고, 보완해야할 부분들은 보완하면서 불확실한 자세가 아닌 확신과 열정을 가진 자세로
좀 더 몰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배우고 느낀 내용이 너무 많아 글이 다소 길어졌습니다. 기술을 거부감 없이 접하되 기술이 다가 아닌, 팀원들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개발자, 팀원들의 생각을 읽어줄 수 있고, 잘 이해해줄 수 있는 개발자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쉽진 않겠지만, 나아가고 싶은 방향은 정해진 것 같아 다행입니다!